이 책을 읽으며 캐리 마커스의 클루지란 책을 읽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의 특성상 인지적 오류를 계속 범하는데 이를 다시 생각하는 것을 통해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애덤 그랜트는 강조한다.
생각을 의심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실험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행동을 바꾸었을 때 훨씬 잘 될 확률이 높다.
제일 공감했던 부분은 전도사, 검사,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모든 사람들은 생각하고 말할 때 전혀 다른 직업인 세 가지의 직업으 사람으로 빠져든다는 것이다.
- 전도사: 우리는 자신이 성스럽게 여기는 믿음이 위험해질 때 자기의 이상을 보호하기 위해 전도사가 되어 설교를 한다.
- 검사: 그러다 다른 사람의 논리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검사가 되어 상대방이 틀렸고 자기가 옳음을 입증한다.
- 정치인: 그러다 다른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할 때 재빠르게 정치인으로 변신해 지역구민들의 지지를 받으려 정치공작을 한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자는 ' 과학자'가 되라고 한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르는 분야에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확보될 때마다 그것을 근거로 기존의 견해를 수정, 보완해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직업 차원의 일이 아닌 마음 가짐의 틀이 중요하다고 한다.
과학적 사고는 자부심보다는 겸손함을 확신보다는 의심을 종결에 따른 신경 끊음보다는 호기심을 소중하게 여긴다.. 중요한건 과도한 확신은 우리를 검사로 만들어 버리며 확증편향과 소망편향에 사로잡히게 한다.
자신이 틀릴 수 있지만 자신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 '확신에 찬 겸손함'을 가져야 하며 스스로 과학자가 되어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설정을 할 때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다시 생각하고 행동을 바꾸었을 때 더 잘 될 확률이 높다고 강조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