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맛집 | 자카르타 쌀국수 | Mi mie dang 미미당 (feat. 웨이팅, 고푸드, 그랩푸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자카르타 쌀국수 맛집, 다르마왕사 스퀘어 안에 위치한 미미당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맛집으로 소문나 웨이팅 지옥인 미미당, 줄 안서려면 꼭 10시~10시 반 안에는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리가 몇 석 없어서 웨이팅 제대로 하면 1시간 이상도 기다려보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먹어야 하냐고요? 진짜 그럴만 한 맛이에요. 국물이 딱 한국인 맞춤, 해장용으로 딱이에요.

동남아에 살지만 동남아 음식 잘 못 먹는 저.. 쌀국수 정 말 안 좋아하는데 미미당 먹고 반해서 쌀국수에 빠진 1인입니다.

미미당은 매일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합니다. 사실 처음 오픈 초기 때는 면이 살짝 떡진 느낌이였었는데 지금은 완전 제대로 인 곳! 갈 때마다 제 최애 메뉴는 후레시 스프링롤, 쌀국수, 새우볶음밥입니다.

스프링롤은 칠리소스와 땅콩소스 같이 곁드려 나오고, 짜조는 빠삭빠삭 군만두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전 후레시 스프링롤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쌀국수는 익힌 숙주를 따로 주고, 라임, 땡초, 고수를 따로 주시는데 취향 것 넣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땡초 많이 칼칼하게 먹는 걸 좋아해 땡초를 많이 넣어 먹습니다. 그리고 감칠맛 대박인 새우볶음밥 이건 꼭 드셔보셔야 해요.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나는 맛....!

분짜에 나오는 갈비 양념이 너무 맛있게 베어있어서 야무지게 싸 먹고 왔습니다. 달달한 소스에 향긋한 깻잎 싸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식당 한번 꽃히면 질릴 때까지 가는 편이라 오픈 초엔 주에 두 번씩은 가서 먹었습니다ㅎㅎ 쌀국수 고기 국물이 진짜 찐하고 잡내 하나 안 나서 너무너무 좋아요! 고기 잡내 나면 절대 못 먹는 스타일이라 쌀국수 안 좋아하는데 한국인이 딱 좋아하는 간이예요.

원래 미미당은 고푸드나 그랩푸드에 없었는데 얼마전 숙취이슈로 해장으로 쌀국수는 먹고 싶지만.. 너무 힘들어 고푸드로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있더라구요. 시켜봤는데 포장보고 깜짝 놀랐어요. 잠시 한국에 온줄 알았어요. ㅎㅎ 사장님께서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하신다고 하셨는데 포장지에 가맹점 문의도 써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