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도네시아 날씨 건기 우기

인도네시아는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열대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통 4월부터 9월까지 건기입니다. 현재 2023년 인도네시아는 일반적인 건기의 시기 때보다 더 건조하고, 실제 두달이 넘도록 여러 지역에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아 공기의 대기 질 문제, 산불, 가뭄 등 여러 문제로 심각해진 상황입니다. 다행히 인도네시아의 기상청 (BMKG)에 따르면 올해 2023년 10월에는 극심한 건기가 곧 끝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장기간의 건기가 지속된 가는 것입니다. 2023년의 건기가 끝나더라도 엘리뇨 현상은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엘리뇨란

엘리뇨는 해수면 온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며, 태평양 중앙에서 발생합니다. 엘리뇨 현상은 지구 대기 순환의 영향을 주며, 평균기온, 강수량 및 기후 조건에 영향을 미칩니다.

엘리뇨 현상이 현재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영향

인도네시아는 현재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기상청 (BMK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엘니뇨 현상이 7월 초부터 강해지고 있었으며, 2023년 9월 엘리뇨 현상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합니다. 엘리뇨 현상이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주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수량 감소

현재 강수량 감소로 인해 인도네시아에 가뭄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강과, 늪, 호수 등 마르고 있습니다.

2. 산불 발생 증가

가뭄으로 인한 건조와 고온은 산불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현재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산불이 발생한 수마트라섬의 산불 연기로 인해 싱가포르까지 대기질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10월)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3. 대기질 문제

건기가 지속되며 자카르타의 대기질은 더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엘리뇨 현상이 극심해진 이후, 인도네시아의 하늘은 회색빛이며, 현재 세계 1위로 대기질이 안좋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와 공기질이 현재 정말 안좋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차량 2부제 (홀짝제)를 확대하고, 전기차량과 고속 전철과 경전철 (MRT & LRT)를 이용 장려하고, 노후 차량 배출검사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